방송인 이수, 투자사기로 구속 수사

방송인 이수, 투자사기로 구속 수사

기사승인 2013-09-05 17:16:01


[쿠키 연예]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방송인 이수(본명 이지승)씨를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N바이오라는 회사의 회장직을 사칭해 노인 2명에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업과 카지노 사채 사업 등을 빌미로 투자를 종용, 6억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운대경찰서에서 맡은 이씨 사건만 3건이며, 총액은 8억9000여만원”이라며
“지금도 추가 고소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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