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2’ 제작자 “‘어벤져스’에서 헐크가 가장 세”

‘토르 2’ 제작자 “‘어벤져스’에서 헐크가 가장 세”

기사승인 2013-10-14 13:16:03

[쿠키 영화] 마블 코믹스 영화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캐릭터들의 파워 랭킹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 월드’ 기자회견에서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의 한국 시장 성공 비결은 한국이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마블은 ‘스타크 공업’ 등을 통해 기술에 대한 꿈을 보여주고, 한국은 그 꿈을 실현하는 국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벤져스’ 히어로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긴 랭킹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랭킹의 기준은 힘”이라며 “헐크가 가장 세고, 그 다음이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토니 스타크 순”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르: 다크 월드’에서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을 한번 쳐다본 후 “로키는 머리가 좋은 캐릭터”라며 “로키가 머리를 잘 쓰면 이 모든 사람들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토르: 다크 월드’는 천둥의 신 토르와 그의 동생 로키가 본의 아니게 연합해 다크 엘프와 싸우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토르: 천둥의 신’의 후속작이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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