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곰탕 맛 재현 및 다양한 곰탕 제품 공동개발
[쿠키 생활] 최근 곰탕, 설렁탕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우곰탕전문 외식프랜차이즈
‘다하누곰탕’이 한림대와 산학협력으로 다하누곰탕 개발연구소를 운영한다.
다하누곰탕은 지난 23일 한림대에서 최계경 다하누곰탕 대표와 이재용 한림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100% 한우를 사용해 인공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다하누곰탕은 한림대와의 이번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곰탕 맛 재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곰탕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건강한 곰탕 문화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계경 대표는 “최근 주부들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곰탕 조리를 꺼리면서 한우 잡뼈와 사골 등 한우 부산물 적채 현상이 심각하다”며 “곰탕은 물론 한우 부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 등 축산품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하누곰탕은 올해 하반기 영월 주천면에 1일 10t 규모의 곰탕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곰탕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서 처리되는 1일 한우 사골 잡뼈만도 하루 한우 250마리에 달해 국내 1일 한우 도축량이 2500마리의 10% 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