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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에스테틱샵을 방문하면 기성 프로그램 가운데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 관리를 받기 마련이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체형 등 다양한 특이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고민이나 결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개인별 맞춤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1대1 맞춤관리 에스테틱 브랜드 ‘장에스테’가 최근 직영점을 오픈했다.

학동역에 위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층의 규모를 자랑하는 장에스테 직영점은 기존 에스테틱샵과 달리 개인 맞춤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피부상태나 체형, 체질까지 정확하게 파악한다.

또한 이 외에도 전문 네일 관리 프로그램과 바이오 피톤치드, 두피 케어, 에스테틱 스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스톱 토탈 뷰티샵을 지향하고 있다

제품 역시 고객에게 맞는 각기 다른 것을 사용, 최상의 피부 관리를 지향한 덕에 장에스테는 짧은 기간 안에 강남을 대표하는 에스테틱샵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장에스테에서 사용하는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눈길을 끈다. 일반 화장품과 달리 다량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세포외기질 단백질 등을 함유한 인체친화적인 성분의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VIP 피부관리를 받으면 피부 탄력 증대,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가 본래 갖고 있는 수분 보유력을 증대시켜 피부 건조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트러블을 방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장에스테의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는 단연 ‘웨딩 전문 케어’이다. 평소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피부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결혼식을 앞두고는 피부가 예민해지고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한다. 때문에 결혼 전 웨딩 케어는 대다수의 예비신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장에스테는 신부를 위한 웨딩 케어 뿐만 아니라 신랑 측 어머니와 신부 측 어머니도 함께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으며 더욱 다양한 웨딩 케어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들과 달리 피지 분비량이 많은 남성들을 위한 ‘맨즈 매니지먼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 손상이나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 특유의 피부 타입에 맞게 특화된 제품 라인에 의한 섬세한 관리를 진행한다. ‘가꾸는 남성’이 각광받는 요즘 시대에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 에스테틱, 장에스테 관계자는 "1대1 맞춤관리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픈 초기부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보다 많은 고객들이 장에스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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