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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방송인 신봉선(33)이 ‘홍일점’으로 등극한 사연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팔도 방랑밴드’(이하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신봉선은 “개그맨들 사이에서 푸대접만 받다가 이곳에선 좀 다른 대접을 받는다”고 밝혔다. ‘팔도 방랑밴드’는 윤종신, 조정치, 뮤지, 데프콘 등이 출연하지만 여자 출연진은 신봉선 한 사람 뿐.
신봉선은 “항상 구박받았는데 ‘방랑밴드’에선 다르다”며 “홍일점 대우는 지금껏 다닌 팀 중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에이의 수지도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여유로운 스케줄 덕에(?) 뽑힐 수 있었다. 함께하는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촬영이 재미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방랑밴드’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그러나 윤종신(43)이 이를 반박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합격 통지를 했지만 신봉선만 프로그램 합류를 연락했다”며 “나머지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 자체를 안 한 것과 같다”고 신봉선의 말을 받아쳤다.
‘팔도 방랑밴드’는 윤종신, 조정치, 뮤지, 데프콘, 엠블랙 승호, 신봉선 등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