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이니스프리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이니스프리 1호점을 오픈하고, 17일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2013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페스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해부터 중국, 홍콩, 일본으로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싱가포르 론칭을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갔다.
싱가포르의 첫 번째 이니스프리 매장이 자리한 오차드 로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객들로 활력이 넘치는 랜드마크이자 쇼퍼홀릭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동남아 최대 쇼핑 특구다. 이니스프리는 'Natural benefit from JEJU’이라는 브랜드 컨셉 아래 아시아 여성의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과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싱가포르 여성들은 물론 뷰티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오픈 약 1개월 만에 매출액 4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 김영목 팀장은 “이니스프리의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매장은 오픈 3일만에 무려 1억 4천만 원의 매출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과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며 “아시아 여성의 피부 고민을 반영하고, 청정 자연의 혜택을 담아낸 이니스프리의 제품들은 싱가포르에서도 신뢰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론칭 기념 행사로 '2013 이니스프리 싱가포르 페스타'를 개최해 현지 고객과 미디어 등 약 300여명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페스타 현장에는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전시회를 운영하였고, 이니스프리의 청정 섬 제주의 원료들과 대표 제품은 물론 브랜드 철학과 역사, 그린 라이프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이사는 “이니스프리는 중국,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라며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태국에도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필두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니스프리의 글로벌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최근 3년간 연 60% 이상의 내수시장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K-코스메틱'계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지난 2012년 4월 글로벌 매장 1호 점을 중국 상하이에 개장하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으며, 지난 달 싱가포르에 진출해 활동영역을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하면서 2020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을 실현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