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모레퍼시픽의 ‘Cell-trap(셀 트랩)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며,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왔다.
또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뛰어난 수출 실적을 보이거나 주요 인증, 수상 성과를 보유한 기업과 수출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심의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된 ‘Cell-trap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쿠션 유형 제품을 일컫는 것이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로,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걸쳐 51건의 특허 출원 및 8건의 특허 등록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베리떼 UV멀티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총 1400만 개가 넘게 팔렸으며,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과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독자적인 쿠션 타입 제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