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기들이 느끼는 온도의 차이는 어른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 민감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아기에게 적당한 온도를 찾기란 초보맘들에게 ‘미션 임파서블’과 같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아기에게 적당한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22℃로 어른들이 느끼기에 약간 춥다 싶은 정도가 적당하다. 아이를 위한 목욕물 온도는 겨울에는 36℃~38℃, 여름에는 34℃로 엄마가 팔꿈치를 담가보아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도가 좋다. 분유는 70℃ 정도의 뜨거운 물에 타서 식혀 먹이는 것이 정석이며, 먹일 때는 체온과 비슷한 36℃~38℃로 엄마의 손등에 떨어뜨려 보았을 때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매번 온도계를 들고 다니며 측정하기란 번거롭고, ‘약간 춥다 싶은 온도’와 ‘팔꿈치를 담가보아 따뜻한 정도’란 주관적인 기준이라 초보 엄마들이 적용하기 쉽지 않다. 이 때, 아기에게 적당한 온도를 색상으로 보여주는 아이디어 아이템을 활용하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다.
아기에게 안전한 온도를 찾아주는 온도센서 젖병
아기가 먹는 분유는 보통 뜨거운 물에서 분유를 잘 녹인 다음 아기가 먹기 적당한 온도로 식혀야 한다. 이 때, 모유에 가까운 37℃를 기준으로 색상이 변하는 온도 센서 기능이 장착된 제품을 활용하면 한 눈에 쉽게 아기에게 수유하기 적당한 온도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영국 No.1 프리미엄 수유ㆍ이유용품 브랜드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센서티브 스마트 젖병’은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 온도센서가 모유 온도인 37℃를 기준으로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아이에게 안전한 수유가 가능하다. 특히 온도센서가 장착된 내부 통기관은 진공상태와 버블 생성을 방지해 배앓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기 때문에 아이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토미티피 담당자는 “초보 엄마들은 뜨거운 물에 탄 분유를 식힐 때 젖병을 위아래로 흔들어 공기 방울을 만들거나, 적당한 온도를 쉽게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분유를 녹일 때는 손바닥으로 비비듯이 좌우로 녹여 공기 방울 생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유 온도를 알려주고 배앓이 방지 기능까지 장착된 젖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기에게 열이 나면 색으로 알려주는 바디수트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따뜻한 옷으로 잘 감싸주기만 해도 금방 열이 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다고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올리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베이비템프 바디수트’는 37℃ 이상이면 색이 변하기 시작해 38.5℃가 되면 완전히 색이 변해 아이가 열이 나고 있음을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 아이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옷 색상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만약 아이에게 열이 없는데 옷의 색이 변했다면 실내 온도가 너무 높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옷의 색상 변화에 따라 실내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100% 순면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의 아기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적당한 목욕물 온도를 알려주는 유아용 욕조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목욕시킬 때는 욕조에 미리 뜨거운 물을 받아서 수증기로 욕실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마더스로렐라이 접이식 아기욕조’는 목욕물이 37℃ 이상 되면 배수구 실리콘 색상이 하얀색으로 변해 아이를 목욕시키기 적당한 온도를 알려준다. 특히 필요에 따라 제품을 접고 펼 수 있고 걸어서 보관이 가능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안전하며, 샤워헤드 걸이, 샤워용품을 놓을 수 있는 공간, 배수구 등이 있어 초보 엄마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