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의 대학등록금 후원

형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의 대학등록금 후원

기사승인 2014-02-27 13:16:00

5가구에 총 2,000만원 전달

페이스북 이벤트 통해 전공서적 추가 후원

[쿠키 생활] 패션그룹 형지(대표 최병오)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의 대학등록금 후원에 나섰다. 주인공들을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 26일 역삼동 본사에서 NGO,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는 ‘WOW(Wings Of Women)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희범 형지 마케팅본부장 및 박종호 기아대책 모금사업본부장, 홍정현 강점 코칭 전문가(홍씨company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대책 결연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녀 대학등록금 및 입학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형지는 기아대책 전국 본부를 통해 각 가정의 사연과 경제적 상황을 검토해 5가구에게 총 2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9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한 기아대책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주인공 5명에게 전공 서적 키트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입학 후 상당한 양의 전공 서적 및 교양 서적 구매로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서다.

특히 기금 전달식 당일에는 강연문화 콘텐츠 기업, ‘마이크임팩트스쿨’을 통해 홍정현 강점 코칭 전문가를 초청해 자신감을 북돋는 강연을 열었다. ‘나를 발견하는 강점 찾기’ 주제를 담고 주인공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잃은 자신감과 강점을 되찾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보내도록 격려했다.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인공 각자의 잠재적 적성과 강점을 찾아주는 상담도 진행했다.

김희범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장은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자녀의 교육비 문제”라며 “가난의 대물림을 근본적으로 끊을 수 있는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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