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장소, 지역·교통·공간 등 고려해야

상견례장소, 지역·교통·공간 등 고려해야

기사승인 2014-05-09 15:10:02

[쿠키 생활]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이 정식으로 마주하는 ‘상견례’는 여러 가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라도 결혼을 전제로 한 상견례는 양가의 분위기, 가치관, 예절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결혼일정 및 예단, 예물, 혼수 등 서로에게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의 의견이 오고 가는 중요한 자리다. 따라서 상견례를 위한 장소, 복장, 메뉴, 시간, 예상 사안 및 입장 등을 미리 생각해 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자리에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상견례 장소는 양가 가족들이 모이기 용이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에 양가 사이 중간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메뉴는 어른들이 공통으로 좋아하시는 메뉴가 적합하다. 어른들 중에 피하거나 가리는 음식이 있는지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외국 음식메뉴는 사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양가 어른들의 선호메뉴 체크가 고민이 될 경우 한식류를 취급하는 한정식집을 선택하면 큰 무리가 없다.

교통 및 주차 여건도 확인해야 한다. 양가 어른들이 잘 찾아오실 수 있도록 차량 및 대중교통이 편리한 장소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주차장 크기와 발렛 서비스 등 주차 여건을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더불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한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시에는 양가 모두 신경을 많이 쓰는 자리이기 때문에 열린 공간보다는 단독룸을 추천한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금상첨화다. 상견례 자리는 신랑 측에서 비용을 결제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맛 좋은 집으로 알려진 곳이라도 지나치게 고가의 음식 메뉴나 너무 저가의 음식은 지불하는 쪽이나 대접을 받는 쪽 모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상견례나 회사 접대장소로 유명한 서울 진진바라한정식의 경우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한정식집으로 강남지역과 여의도, 서울역, 서초·교대역, 광명·가산디지털단지 등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급 호텔급 인테리어와 넓은 주차장, 발렛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진바라의 코스 메뉴는 12~14가지 한식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며 가격대는 3만 원대, 4만 원대, 5만 원대, 6만 원대 등 다양한 메뉴 중 선택할 수 있고, 전 좌석이 단독룸으로 구성돼 있어 상견례 장소로 많은 예비 신랑·신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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