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소송 이후 10일… 엑소, 최초로 입연다

크리스 소송 이후 10일… 엑소, 최초로 입연다

기사승인 2014-05-25 11:05:00

[쿠키 연예] 아이돌 그룹 엑소(EXO)는 크리스의 탈퇴를 공식화할까,

엑소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단독콘서트 전 기자회견을 연다. 엑소는 지난 23일부터 콘서트를 진행해왔지만 공식적으로 기자들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중국 유닛 엑소-M의 리더였던 크리스(24·본명 우이판)는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사실상 그룹 탈퇴 의사를 밝힌 것에 가까운 셈이다.

엑소는 소송 초기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크리스에게 “돌아오라” “사과하라”는 등의 말을 했지만 크리스가 ‘당랑거철’ 등의 자필 메시지로 그룹에 돌아올 의사가 없음을 밝힌 후에는 크리스의 그룹 잔류 여부에 대해 명확히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24일 열린 콘서트에서 멤버 타오가 “앞으로도 11명이 함께 가자”고 말했고, 멤버 디오는 “엑소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사실상 크리스의 그룹 재합류가 없을 것이라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크리스 소송 이후 10일, 이후 크리스의 이름이 엑소의 명단에서 빠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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