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수출 둔화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허청과 KOTRA는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특허청 해외지식재산센터와 KOTRA 해외지사화사업을 연계한 수출기업 해외 권리확보와 현지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보 기업의 해외 지재권 분쟁위험을 사전 분석, 위험해소를 위한 전략 제공 등 수출 도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KOTRA는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신속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출기업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범부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정부부처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KOTRA 네트워크와 특허청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 수출지원으로 기업의 편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로 우리기업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기업과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