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에 대해 “많이 상처받았고 실망했다” 감정 토로

엑소, 크리스에 대해 “많이 상처받았고 실망했다” 감정 토로

기사승인 2014-05-25 14:13:00

[쿠키 연예] 그룹 엑소가 크리스에 대한 감정을 토로했다.

엑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멤버 크리스는 지난 15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으로 잠적했다. 이에 대해 멤버 레이는 “기본적으로 너무나 상처받고 (크리스에게) 실망했다”며 “다른 것보다 엑소의 많은 팬들이 이 사건으로 루머에 시달리며 편이 갈리고, 팬들 사이에도 오해가 생겨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첸은 “이런 말을 드려도 될지는 모르겠다”며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더욱 똘똘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사태를 정리했다. 리더인 수호는 “가장 먼저 당황스러움이 컸고, 멤버들 모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말 힘들어했다”며 “그러나 더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엑소는 이후 홍콩, 베이징 등에서 단독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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