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김예원 “연상녀 역할에 굴욕 느낀다” 웃음

‘사랑만 할래’ 김예원 “연상녀 역할에 굴욕 느낀다” 웃음

기사승인 2014-05-28 16:07:00

[쿠키 연예] 배우 김예원이 자신의 배역에 대해 ‘굴욕’이라고 밝혔다.

김예원은 SBS 새 일일극 ‘사랑만 할래’에서 고등학교 때 학교 짱이었던 미래 역을 맡았다. 미래는 연하의 남자 김우주(윤종훈)를 사랑하는 연상녀 역할.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오목로 SBS 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예원은 “실제로는 내가 윤종훈보다 세 살 연하다”라며 “그런데 극중에서는 다섯 살이나 연상”이라며 웃었다.

실제 윤종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0세, 김예원은 1987년생으로 만 27세다. 그러나 사랑만 할래 극중에서는 윤종훈이 맡은 김우주는 김예원보다 다섯 살 연하로 나온다. 김예원은 “나이를 떠나 진실한 사랑을 하는 배역이기 때문에 촬영은 잘 하고 싶다”며 “그러나 굴욕이기는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훈은 “대단한 영광이다”라며 “김예원이 연기를 잘 해서 호흡도 잘 맞고 촬영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는 불의의 사고로 유복자로 태어난 태양(서하준)과 방송국 PD로 일하는 유리(임세미)의 사랑을 중심으로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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