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론칭 2년 만에 국산 유모차 1위 등극 ‘쾌거’

페도라, 론칭 2년 만에 국산 유모차 1위 등극 ‘쾌거’

기사승인 2014-05-30 10:42:01

[쿠키 생활] 페도라 유모차가 고가의 수입 제품을 제치고 가격 경쟁력, 성능을 입증해 국산 브랜드 1위, 전세계 브랜드 중 4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발표된 소비자시민모임의 유모차 품질테스트 결과 페도라 S9은 '구매할 가치 있음'으로 역대 국산 유모차 중 최고점인 74점을 받았다. 국산 카펠라의 캐슬은 69점으로 한 단계 낮은 ‘만족’ 등급을 얻었다.

지난 2012년 11월 유모차 평가 당시 리안 스핀(2012년형 모델)은 63점으로 ‘만족’을, 압소바 시그니처 오가닉은 51점으로 ‘미흡’ 판정을 받았다.

페도라는 고가 수입 유모차보다도 높은 점수를 얻어 다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오르빗, 미마, 실버크로스 등이 ‘만족’ 등급을 얻은 것에 비해 페도라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하고도 판매가의 1/3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및 브랜드 이미지가 품질을 보증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페도라의 국내 유모차 1위 등극은 론칭 2년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페도라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셜디자인 시스템’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발전을 거듭해 ‘가성비 높은 제품’ 자리매김했다.

세계 10개국 진출 성공 역시 국산 유모차 브랜드 중 유일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페도라는 2013년 7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최근 이란, 두바이 시장에 진출해 세계 시장에서 ‘유아용품 한류’에 일조하고 있다.

페도라의 대표 유모차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는 소비자시민모임 평가에 포함된 페도라 S9의 상위 버전 제품이다. 지난 2월 발표된 스마트맘 컨슈머 평가 당시 폴딩과 주행성, 셀프스탠딩 등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점 3.55로 디럭스 유모차 1위로 국산 1위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페도라 C0 카시트와 결합하는 트레블시스템을 비롯해 원터치 폴딩과 셀프스탠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국내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홈쇼핑 7회 연속 매진, 주요 지상파 언론 방영 및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휘재 사용으로 ‘슈퍼맨 유모차, 카시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2014년에는 소비자시민모임 및 스마트맘 비교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20개국 진출에 성공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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