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쌈디 일? 제 역량 부족 탓… 앞으로 노력하겠다”

써니 “쌈디 일? 제 역량 부족 탓… 앞으로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14-06-12 16:22:55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쌈디와 불거진 라디오 해프닝에 대해 “나의 역량 부족 탓”이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에서 써니는 “쌈디와의 일에 대해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라디오 진행을 한 지 한 달 밖에 안 돼서 역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써니는 “좀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어떤 손님이 와서 라디오의 어떤 코너를 함께 해도 모두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또한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며 센스 넘치는 마무리를 선보였다.

앞서 써니는 지난 11일 자신이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쌈디가 일정 수위 이상의 성희롱적인 발언을 일삼아 논란에 휘말렸다.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 개봉돼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빗속에서 춤추는 남자 주인공의 로맨틱한 모습으로 유명세를 누렸다. 주인공 돈 락우드 역에는 트랙스 제이,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백현이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 캐시 역에는 소녀시대 써니, 방진의, 최수진 등이 열연한다. 오는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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