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팅 3번에도 캐스팅 안돼” 크리스 中 찬밥신세?

[단독] “미팅 3번에도 캐스팅 안돼” 크리스 中 찬밥신세?

기사승인 2014-06-13 16:52:55

그룹 엑소를 갑작스럽게 탈퇴해 물의를 빚었던 크리스(본명 우이판·24)가 중국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연예계에서는 당분간 크리스가 중국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크리스가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관측은 크리스의 연인으로 알려진 중국의 여배우 임서아(林西?·린시야)가 13일 SNS에 올린 내용에서 시작됐다.

임서아는 SNS에 “왜 3번이나 미팅을 가졌는데 캐스팅이 안 될까”라는 말과 함께 크리스의 사진을 올렸다.

과거 장근석과도 열애설이 불거졌던 임서아는 과거 크리스와 연인 관계라는 의심을 샀던 배우다.

임서아의 SNS 내용을 쿠키뉴스에 제보한 A씨는 “임서아는 과거 크리스와 사귀었던 사이로 현재도 절친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임서아의 계정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지워진 상태다. 임서아가 언급한 오디션이 SM 산하에 있던 때 치러졌는지 엑소 탈퇴 이후 치러졌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크리스의 중국 활동이 그다지 순탄치 않다는 것은 “캐스팅이 안 된다”는 내용으로 미뤄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다.

크리스는 지난 5월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으로 잠적했다.

크리스는 엑소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소송취지를 통해 명확히 밝혔다. 이후 중국에서 각종 연예 기획사 등에 접촉, 영화 출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재판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제 35부 민사부는 크리스와 SM엔터테인먼트간 소송을 조정에 회부한 상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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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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