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운전자?” 나나, ‘룸메이트’서 운전 실수에 논란

“무개념 운전자?” 나나, ‘룸메이트’서 운전 실수에 논란

기사승인 2014-06-16 07:47:55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방송 중 운전 실수로 논란거리가 됐다.

15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나나가 파이터 송가연과 함께 차를 몰고 장을 보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나나는 운전 중 “이상하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말을 연발한 후 결국 자동차 정비업소로 향했다. 이후 드러난 사실은 나나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운전을 했다는 것.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린 자동차는 뒷바퀴가 굴러가지 않아 앞바퀴만으로 운전하게 된다. 운전 초보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지만 위험 부담은 크다.

더불어 이후 나나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정비업소는 나나의 운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나나는 정비업소 직원의 말은 듣지 않은 채 연신 통화에 여념이 없었던 것. 통화를 끝낸 나나는 도리어 “(사이드 브레이크가)왜 잠겨있느냐”며 의문을 표시했다.

나나의 통화 장소 또한 논란거리가 됐다. 나나는 정비업소에 차를 맡긴 채 2차선 도로 위에서 통화를 했다. 이에 지나가는 차들이 모두 나나를 피해 가는 모습이 방송에 여과 없이 노출됐다.

방송을 본 직후 시청자들은 “자신의 운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별 것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불편하다”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온다는 것이 무섭다” 혹은 “왜 도로 한가운데서 통화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춰지는지 모르겠다”등의 의견으로 논쟁을 벌였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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