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전남대병원에서 복통 등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50대 환자가 25일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환자 A씨(56)는 지난 20일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증세가 악화돼 21일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로는 두 번째이며 확진 판정은 아니다. 보건 당국은 예년보다 빠른 올해 더위에 비브리오 패혈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