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여신’ 임성한, 차기작 주인공은? “세트 디자이너… 아직도 오디션 진행 중”

‘막장 여신’ 임성한, 차기작 주인공은? “세트 디자이너… 아직도 오디션 진행 중”

기사승인 2014-07-20 16:55:55

‘막장의 여신’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일 방송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가 최근 MBC 내부 스태프 등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한 작가가 구상하고 있는 새 드라마의 주인공은 드라마와 예능 등의 세트 디자이너라는 것.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가 펼칠 내용은 정확히 들은 바는 없으나, 약 6개월 전부터 MBC 예능국과 드라마국, 미술팀 스태프 등을 만나 업무 내용에 대해 상세히 취재 중이다”라며 “특히 여자 주인공의 직업은 세트 디자이너로, 남자 주인공 둘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방송작가다. 작년 방영된 MBC ‘오로라 공주’는 개연성 없는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잇단 죽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로 종영해 임성한 작가에게 ‘막장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JTBC ‘썰전’에 출연중인 평론가 허지웅 또한 “임성한 작가가 예능국 회의 등에 참여하며 취재 중이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드라마는 오는 10월 MBC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지만 아직 뚜렷한 물망에 오른 배우는 없으며, 최근까지 오디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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