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창업교육 성과 인정받다

한국산업기술대, 창업교육 성과 인정받다

기사승인 2014-10-22 16:08:55

학교·학생 부문 교육부장관상 동시 수상 쾌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EXPO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학생창업경진대회(KC-Startup)’에서 우수한 창업교육 성과와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학교 부문 수상자 한국산업기술대는 창업교육 성과를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안한 ‘4UP(사업)프로그램’을 선보여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창업동아리 플레이그라운드(팀장 김태형?게임공학부 게임공학전공 3학년)는 3D 공굴리기 모바일앱 게임 ‘플레이볼’을 출품해 역시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플레이그라운드팀이 선보인 플레이볼은 사용자가 게임맵을 직접 만들고 멀티플레이 요소까지 더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학생창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에서 100개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결선에 오른 9개 팀만이 수상권에 오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한국산업기술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고혁진 창업교육센터장이 창업교육 활성화 및 창업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학교 측은 한국산업기술대의 창업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훈 총장은 “산업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작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의 창업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청년창업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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