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국내 최초로 손을 쓰지 않고도 신발 끈을 묶고 풀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슈즈 ‘핸즈프리’를 출시했다.
트렉스타의 ‘핸즈프리’는 한 손으로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한 ‘핸즈프리 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신발 끈을 매기 위해서 몸을 굽히고 최소한 한 손을 써야 했지만 핸즈프리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뒤꿈치 아래 부분을 가볍게 당기면 자동으로 산발 끈이 조이게 된다. 벗을 때는 간편하게 뒷축 로토를 다른 쪽 발로 누르면 신발 끈이 풀어져 쉽게 벗을 수 있다.
특히 ▲양 손에 짐을 든 상황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상황 ▲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 중 복잡하고 좁은 공간 ▲아이를 안고 손가방을 든 주부 ▲손을 다치거나 쓰지 못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달 벡스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트렉스타는 항상 혁신을 추구해온 기업으로 네스핏, 아이스그립, IST 등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핸즈프리는 이제껏 선보인 제품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