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른 추위에 보온·난방용품 판매 ‘급증’

티몬, 이른 추위에 보온·난방용품 판매 ‘급증’

기사승인 2014-10-30 11:05:55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온라인에서는 뽁뽁이, 핫팩 같은 방한제품부터 보온물병, 보온 도시락 등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개인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겨울철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핫팩’의 이번 달 판매량은 ‘친환경 황토’ 제품이 9만4000개 넘게 팔리는 등 40만개를 넘어섰다. 전체매출로도 작년 동기에 비해 10% 늘었다.

흔히 뽁뽁이라 부르는 단열 에어캡도 지난 겨울 인기에 힘입어 다시 등장했는데 이달 판매량이 7400개로 작년 4350개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인테리어 효과까지 내는 제품이 전체 중 20%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온물병과 보온도시락도 작년 4160개에서 올해 8400개로 판매량이 두 배 늘며 추운 날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구매자의 77%가 30~40대로 나타나고 있어 점심값을 아끼려는 알뜰한 직장인들이 많은 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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