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버팔로(Buffalo) 다운재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아웃도어 의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동안 와일드한 느낌의 캐쥬얼화 브랜드로 버팔로를 운영해 온 금강제화는 7조원 규모의 아웃도어 의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버팔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오다 최근 버팔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의류를 출시할 경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강제화는 첫 상품으로 다운재킷 7종을 제작하고 버팔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김대희와 김지민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제작했다. 또한 아웃도어 의류의 신규 유통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 홈쇼핑을 활용하기 위해 CJ오쇼핑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버팔로 다운재킷은 400g 이상의 덕다운, 써모라이트 패딩, RX발열 안감으로 이뤄진 3중 히트 시스템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겉감에는 하이포라 멤브레인을 사용해 내수, 발수, 방수, 방풍, 방한은 물론 UV 차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여성용 롱 다운재킷은 후드에 최고급 천연 라쿤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을 뿐 아니라 허리라인의 스트링을 통해 바디핏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다운재킷을 출시를 통해 버팔로는 명실상부한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중심적인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통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버팔로만의 견고한 위치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제화가 출시한 버팔로 다운재킷은 오는 2일 오후 7시 20분 CJ오쇼핑을 통해 진행되는 론칭 방송과 함께 금강제화 주요매장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26만9천원.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