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한지승 감독 “이시영, 하늘이 내려준 체력”

‘일리있는 사랑’ 한지승 감독 “이시영, 하늘이 내려준 체력”

기사승인 2014-11-19 14:51:55

‘일리있는 사랑’ 한지승 감독이 이시영의 체력을 극찬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한 감독은 이시영에 대해 “거의 매 신마다 출연하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늘이 내려준 시영 씨의 체력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시아버지 역할로 임하룡씨가 출연한다. 그런데 시영 씨가 얼마 전 촬영에서 임하룡 씨를 들어서 복도까지 끌고 가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의 체력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 사랑에 빠진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1일 밤 11시 첫 방송.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 한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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