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 (일)
카카오톡 ‘비밀 채팅’ ‘재초대 거부 기능’ 오늘(8일)부터 도입

카카오톡 ‘비밀 채팅’ ‘재초대 거부 기능’ 오늘(8일)부터 도입

기사승인 2014-12-08 15:18:55

다음카카오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1대1 비밀 채팅 모드’와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을 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두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에게 대화 방식과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밀 채팅 모드는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휴대전화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는 이른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다음카카오는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비밀 채팅은 이미 열려 있는 1대1 채팅방의 더 보기 메뉴에서 ‘비밀채팅’을 누르거나 채팅 탭 하단의 채팅방 개설 버튼을 눌러 대화 상대를 선택한 뒤 채팅 종류를 ‘비밀 채팅’으로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그룹 채팅방에도 내년 1분기 이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룹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 채팅방에서 나간 뒤 재초대 받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다음카카오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밀채팅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지난 10월 밝힌 바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수인선 더비’서 퇴장 3명…윤정환 감독 “이런 경기 몇십 년 만에 처음”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반에만 퇴장이 3명 나온 상황을 언급하며 운이 따른 경기라고 말했다.인천은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인천은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리그2에서 처음으로 열린 ‘수인선 더비’에는 변수가 가득했다. 전반 25분 인천 문지환이 먼저 퇴장을 당했고, 전반 33분에는 수원 이기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