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2011년 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39)이 자숙을 끝내고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신정환이 오는 2월 케이블 방송 출연으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고 썼다.
신정환의 지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전 신정환을 만났는데 다음주부터 케이블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하더라”며 “6개월 출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정환이 출연 예정인 케이블채널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포츠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신정환이 결혼을 앞두고 사기 혐의로 또 다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은 이모(62)씨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이씨는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돈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