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카메라 고수 따라잡기⑮] 캠코더 시장… 세분화·고급화로 소비자 공략

[쿡기자의 카메라 고수 따라잡기⑮] 캠코더 시장… 세분화·고급화로 소비자 공략

기사승인 2015-04-10 15:26:55

쿠키뉴스가 ‘쿡기자의 카메라 고수 따라잡기’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는 쉽고 알찬 카메라 정보를 모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시장에서 잠시 주춤했던 캠코더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된 고성능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녀, 가족, 연인들과의 추억을 영상으로 담아내는데 주력한 캠코더를 출시했다면 요즘은 익스트림 스포츠 또는 여행 마니아들을 위해 신체에 부착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 공연 리허설이나 콘서트 등 원음 수준의 사운드 녹음이 가능한 ‘뮤직캠’ 등 특화된 캠코더들이 등장해 인기몰이 중입니다.


최신 캠코더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4K 영상 지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일명 ‘UHD(Ultra High Definition)’라고 불리는 초고화질의 4K TV와 방송이 선보이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4K 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촬영 장비 시장 역시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파나소닉, 소니 등 IT업계는 4K 콘텐츠를 제작해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캠코더를 비롯해 액션캠까지 4K 영상 제작이 가능한 신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4K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촬영한 4K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4K 영상 촬영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4K TV가 대중화되지 않아 4K 콘텐츠 재생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부 IT업계에서는 4K 해상도로 촬영한 영상 부분의 일부를 확대해 화질의 저하 없이 풀 HD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트리밍 재생’ 기능과 4K 출력 장치 없이 풀 HD TV로 집 안에서도 4K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슈퍼 샘플링 풀 HD 재생’같은 기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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