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제2의 미키 맨틀’이라는 찬사와 함께
지난 1999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탬파베이 더블레이스에 화려하게 입단한
조시 해밀턴.
약물 중독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후
5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텍사스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강팀으로 올려놨는데요.
2013년 라이벌 LA에인절스로 떠났던 해밀턴이
부진을 거듭하다
올 시즌 텍사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에 그가 과거 텍사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그때,
가장 아름다웠던 시구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는데요.
때는 2011년,
그의 팬인 여섯 살 아들과 야구장에 온 한 아버지가
조시 해밀턴이 던져준 파울볼을 받으려다
관중석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아빠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했고,
조시 해밀턴도 큰 충격에 빠졌죠.
그렇게 약 석 달이 지난 그해 10월 1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열린 레인저스 경기장 마운드에는
아빠를 잃은 그 아이가 등장해 특별한 시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아이의 공을 받아주는 포수 자리에는
조시 해밀턴이 앉아있었던 것입니다.
힘차게 시구를 한 아이를 조시 해밀턴은 따뜻하게 포옹해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수많은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는데요.
그의 화려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조시 해밀턴의 화려한 부활을 기다리며
영상을 추억하는 듯하네요. [출처=유튜브 mgn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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