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라터 회장은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블라터 회장은 전체 209개 회원국의 투표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133대 73으로 앞섰다.

블라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 회원국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돌입한 2차 투표에서 투표 직전 알리 왕자가 사퇴를 선언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1998년부터 17년 동안 피파 회장직을 맡아온 블라터 회장은 신임 회장 선거를 앞두고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등 추문에도 불구하고 5선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4년 더 피파를 이끌게 됐다.

[쿠키영상] 강 건너던 사자의 뒷목을 물고 늘어지는 악어의 일격


[쿠키영상] “낚시 못하면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강에서 포인트 옮기며 물고기 낚아채는 고양이


아스팔트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린 인도의 도로...폭염 기승으로 1000여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