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양현종 8승째' KIA, 케이티에 8전 전승

[프로야구] '양현종 8승째' KIA, 케이티에 8전 전승

기사승인 2015-06-21 22:29:55
[쿠키뉴스팀] KIA 타이거즈가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에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케이티를 7-0으로 완파했다.

선발 등판한 양현종이 7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KIA의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스와 홈 경기부터 5연승을 거둔 양현종은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1.47에서 1.37로 더 떨어뜨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 선발투수는 양현종뿐이다.

KIA는 이날 승리로 케이티와 맞대결에서 8전 전승을 거뒀다.

10개 팀 중 최하위인 케이티는 1군리그 데뷔 첫해인 올시즌에 KIA를 비롯한 삼성(4패)과 두산(7패)을 상대로만 여태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케이티는 전날 KIA에 2-1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가 끝난 뒤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되는 바람에 첫 승리 기회를 놓쳤다.

양현종의 호투가 이날도 계속됐다. 1회 2사 후 앤디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5회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마운드를 흔들림없이 지켜냈다. 3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KIA 타선이 3회에 7안타와 몸에맞는 공을 엮어 대거 6득점하고 승부를 기울였다.

4경기 만에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케이티 주권을 상대로 1사 후 강한울이 이날 KIA의 첫 안타를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기록한 뒤 케이티 마운드에 뭇매를 가했다.

강한울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신종길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선제 결승점을 뽑았고, 신종길도 최용규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주찬의 2루타와 브렛 필의 안타로 한 점씩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2사 후 이어진 2,3루 기회에서는 3회에만 두 번이나 타석에 들어선 이성우가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리드를 벌렸다.

케이티는 3회에만 투수를 세 번이나 바꾸면서 겨우 이닝을 끝냈다.

KIA는 4회 김주찬이 2사 후 김주찬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더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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