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한화 6대0, 기아-케이티 7대0(종합)

[프로야구] NC-한화 6대0, 기아-케이티 7대0(종합)

기사승인 2015-06-21 21:54:55
[쿠키뉴스팀] 오늘의 야구 하이라이트

◇ 마산(NC 6-0 한화) = NC가 시작하자마자 한화를 몰아붙였다.

1회 톱타자 박민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김종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3루 도루까지 성공한 김종호는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무사 1,3루가 된 뒤 테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김종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3루에 가 있다가 테임즈의 2루수 병살타 때 추가 득점,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4회 2사 만루, 7회 1사 2,3루에서 추가 득점하지 못한 NC는 8회 테임즈의 한 방으로 승리를 굳혔다.

테임즈는 2사 1,3루에서 권혁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한화의 무릎을 꺾어놓았다.

한화는 2회와 6회 무사 1루 기회에서 병살타가 나오는 등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NC 선발 이태양은 6⅔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탈삼진 4개를 곁들이는 호투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 광주(KIA 7-0 케이티) = 양현종의 '위력투'가 이날도 계속됐다. 1회 2사 후 앤디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5회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마운드를 흔들림없이 지켜냈다. 3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KIA 타선이 3회에 7안타와 몸에맞는 공을 엮어 대거 6득점하고 승부를 기울였다.

4경기 만에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케이티 주권을 상대로 1사 후 강한울이 이날 KIA의 첫 안타를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기록한 뒤 상대 마운드에 뭇매를 가했다.

강한울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신종길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선제 결승점을 뽑았고, 신종길도 최용규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주찬의 2루타와 브렛 필의 안타로 한 점씩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2사 후 이어진 2,3루 기회에서는 3회에만 두 번이나 타석에 들어선 이성우가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리드를 벌렸다.

케이티는 3회에만 투수를 세 번이나 바꾸면서 겨우 이닝을 끝냈다.

KIA는 4회 김주찬이 2사 후 김주찬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더 확신했다.

◇ 잠실(두산 10-0 롯데) =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의 좌전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에 오재원, 홍성흔의 안타로 2점을 내며 선공을 날렸다.

3회말 1사 후에는 데이빈슨 로메로, 오재원, 홍성흔의 세 타자 연속 안타에 상대 실책과 최재훈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했다.

린드블럼은 4회말 민병헌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고 정수빈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곧 김현수에게 우월 115m짜리 솔로포를 맞았다.

두산은 5회말 2사 2, 3루에서 김재호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린드블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린드블럼이 5회를 마치기 전에 강판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피안타는 개인 최다, 7자책점은 최다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8회말 1사 2, 3루에서 김현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대형 2루타와 오재원의 적시타로 축포를 터뜨렸다.

이날 첫선을 보인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 목동(넥센 4-3 LG) = 넥센이 1회 1사 후 고종욱, 브래드 스나이더, 박병호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는 바로 2회초 반격에서 1사 후 오지환의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균형을 되찾았다.

LG는 내친 김에 3회 1사 2,3루에서 터진 새 외국인 타자인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5회 선두타자 윤석민의 2루타에서 시작된 2사 3루 기회에서 고종욱의 내야안타로 힘겹게 한 점을 만회했다.

넥센은 8회 1사 후 박병호가 LG 네 번째 투수인 정찬헌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다시 승부를 안갯속으로 몰고갔다. 박병호의 시즌 22호 아치.

결국 승리는 끝까지 물고늘어진 넥센에 돌아갔다. 9회말 톱타자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열었다. 서건창은 대주자 유재신으로 교체됐다. 윤석민이 희생번트로 유재신을 3루에 안전하게 보냈다. 이어 박동원이 초구에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 문학(삼성 4-3 SK) = 삼성이 1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의 우전안타에 이은 박해민의 좌중간 3루타로 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는 2사 후 박해민이 3루타를 치자 김정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한발짝 더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은 3번타자 나바로가 3회 1사 1루에 이어 5회 무사 1, 2루에서도 거푸 병살타를 쳐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날렸다.

그러자 SK가 6회 1사 후 김강민이 2루타를 치고 앤드류 브라운이 볼넷을 고르자 이재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둘을 모두 불러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하자 정신이 번쩍 든 듯 삼성은 7회초 1사 2루에서 박한이가 SK 선발 윤희상이 내려가고 새로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을 우중월 투런포로 두들겨 4-2로 다시 앞서나갔다.

SK는 8회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2,3루 기회에서 브라운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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