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가맹점주 '뿔났다'… 폭언·갑질 주장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뿔났다'… 폭언·갑질 주장

기사승인 2016-04-06 19:03: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미스터피자 정우현 MPK그룹 회장의 경비원 폭행을 계기로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정 회장에게 폭언을 당한 가맹점주가 있으며 일부 부당계약과 갑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 최모 가맹점주에게 '너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넌 패륜아다'라고 폭언을 했다"며 "전국 가맹점에 발송한 공문에서는 식자재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가맹점주에게 '금치산자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정 회장은 가맹점이 낸 광고비로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수천 권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대여했다"며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맹점주들에게 수백여권씩 강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피자의 주재료인 치즈를 납품하는 과정에 회장의 동생과 특수업체를 끼어 가맹점에 비싸게 팔아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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