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3월말 기준 조선업종 2조2180억원, 해운업종 6042억원의 여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전체여신 대비 각각 3.4%, 0.9%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총여신 대비 담보 및 충당금적립비율은 조선업 63.3%, 해운업 38.8%로 실질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차주당 평균 여신규모도 조선업 16억원, 해운업 30억원 수준으로 대기업보다는 지역 중소기업에 치중돼 있다.
BNK금융지주 박영봉 부사장은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대기업 조선, 해운업체와 관련된 그룹 내 실질 여신 규모는 960억원 수준”일라며 “이중 대부분은 무역대금 결제시 자동으로 회수되는 유산스(usance) 형태 또는 적정수준의 담보를 취득하고 있는 상황으로 부실화 되더라도 은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BNK금융과 관련된 조선, 해운업종 여신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건전성 관련 리스크 대부분은 관리가능한 영역 안에서 예측 가능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 진행 방향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및 안정적인 수익성, 자산건전성 유지를 통해 적정수준의 기업가치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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