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초 ‘디지털 금융,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라는 2016년 그룹의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같은 핵심 과제의 중심에는 핀테크가 있다.
신년사에서 한동우 회장이 강조한 “창조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신한인에게 주어진 과제”라는 언급에서도 핀테크에 대한 신한금융의 의지를 감지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핀테크 전략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연결과 확장’이다. 그룹 내부의 금융 노하우와 역량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외부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된 ‘리딩 핀테크’로 그룹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인프라 구축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로 대표되는 새로운 플랫폼 도입 ▲신한 앱카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디지털키오스크 등 계열사별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이다. 신한퓨처스랩에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외환송금의 기술, 지급결제뿐 아리나 온오프라인연계(O2O) 비즈니스, 크라우드펀딩,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 생체인증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가진 업체 총 23곳(1기 7곳, 2기 16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써니뱅크는 대출, 자산관리, 외환관리, 투자 등 신한이 추구하는 핀테크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모바일 전문은행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써니뱅크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서도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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