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통합 멥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로 핀테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6개 관계사가 참여고 있다. 지금까지 가입회원은 300만명을 넘는다.
이같은 인기의 비결은 하나멤버스의 핵심인 사이버머니 ‘하나머니’에 있다. 하나멤버스는 쉽게 풀이하면 하나머니가 거래되는 모바일 통합 금융 플랫폼이다.
하나멥버스에서는 하나금융그룹 6개 참여 관계사의 저축, 보험, 카드, 대출,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쌓을 수 있다. 또 하나금융은 OK캐시백, CJ원, 신세계페이(SSG페이), 아모레퍼시픽 등과 제휴해 타업권의 포인트를 하나머니로 흡수했다. 예컨대 OK캐시백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하나머니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이렇게 쌓은 하나머니는 하나은행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출금할 수 있고 카드 가맹점이나 온라인쇼핑몰, GS25시 등 온오프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도 있다. 적립된 하나머니가 없다면 하나은행 계좌에서 충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하루 30만하나머니(30만원) 한도로 수수료 없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하나N월렛 기능을 하나멤버스에 담은 것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주유소,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제휴를 통해 보다 편리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처 확대와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나은 하나멤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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