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함께 운영하는 NH핀테크지원센터가 멘토링기업 1호 (주)기브텍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기브텍는 개인간 안심송금서비스 ‘두리안’(Doorian)을 개발한 핀테크 업체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금융API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 사업자금대출 금리우대 및 투자와 제휴사 소개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주)기브텍에 했다.
기브텍의 두리안 서비스는 일종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으로 개인 간의 금전거래로 인한 분쟁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개인 간 금전거래는 대개 차용증 작성을 하지 않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렵다. 두리안은 개인 간 송금 시 전자문서·서명을 통해 차용증서가 자동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보관되는 서비스로서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채권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NH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핀테크기업을 원스톱 지원하기 위해 개소했다. 특허 컨설팅과 금융API 개발과 테스트, 금융 지원 및 제휴사 소개 등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 부문에 대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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