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영국 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시 벌금 30만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가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새 규정에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에 대해 벌금 200파운드(약 30만원), 벌점 6점 등으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BBC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현행 규정에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 처벌(벌금 100파운드와 벌점 3점)보다 두 배로 강화된 방안이다.
한편 영국자동차서비스회사(RAC)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3분의 1이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휴대전화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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