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아파치 헬기(AH-64)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군이 지난 5월 아파치 헬기 4대를 수입해 실전에 배치한 후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는 원거리 공대지미사일(헬파이어), 공대공미사일(스팅커)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탱크 킬러’로 불리고 있다. 특히 주야 관계 없이 최대 8k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레이더로 정밀 조준해 타격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500억원에 달한다.
군은 1조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미 배치한 4대를 포함해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총 36대의 아파치 헬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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