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도시공사는 27일 2층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함께 열어가는 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공감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140여 명의 공사 직원들과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혁신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권 시장은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시민 주거 복지와 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으며,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육성 등 ‘대구시 역점 사업’에 대한 도시공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수성알파시티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당부했다.
‘1:1 공감소통토크’에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 대구 청년 일자리 문제, 사회적 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대구시장과 도시공사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먼저 지역 경제 성장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불가피하며, 후적지 개발 계획 수립에 있어서 대구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나면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대구의 미래가 조금 더 밝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자리 부족으로 2~30대 청년의 역외 유출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미래 산업을 육성·발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대구도시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대구의 발전과 공동체 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에서 하는 다양한 정책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