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의 대표적인 레저웨어 브랜드들이 중국 쇼룸 비즈니스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상하이 NECC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패션 전시회인 CHIC에 참가하고, 이후 20일부터 12일간 상하이에 위치한 VTOV 쇼룸에 입점해 실질적인 수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VTOV는 중국 내 유력 패션 쇼룸이며, CHIC 이동쇼룸과 자체 쇼룸에 30여개 한국 브랜드를 구성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레저웨어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패션산업과 섬유산업을 연계해 레저웨어 트렌드를 창조하고 프리미엄 레저웨어 개발을 목표로 3년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프로골퍼들이 만드는 골프웨어 ‘휴스토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빗살무늬의 래쉬가드 브랜드 ‘빗살무늬’, 운동효과를 증진시켜주는 컴프레션 웨어 ‘본인더랩(Borninthelab)’, SS패션의 ‘블루필드(Bluefild)’, 티셔츠 전문기업 삼광F&D의 ‘수피(S.U.P.I)’, 골프웨어 ‘발렌키’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6개사는 홀세일 마켓 확장을 위해 뮌휀과 베이징 ‘이스포’에 참가했으며, 이번 상하이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쇼룸 비즈니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일부터 3일간 대구패션페어에 참가하고, 위챗마켓 등을 통해서도 판매를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