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출판인쇄산업 육성할 허브기관 문연다

영남권 출판인쇄산업 육성할 허브기관 문연다

기사승인 2017-03-08 15:11:54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10일 오후 3시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기업의 역량 결집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달서구 문화회관길 165)를 지난해 7월 건립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센터의 수탁기관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선정했으며, 별도의 전담인력도 구성했다. 또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기업입주공간의 입주업체 모집, 창작레지던스 창작자 모집, 북카페 운영자 선정 및 어린이 도서전‧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출판문화사업을 전개해왔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 출판인쇄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출판산업단지 간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한 입주업체 상담 지원 △실무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진흥원 내 출판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한 도서저작권 업무 △세무·법무분야 컨설팅 △출판물 번역 지원 사업 등 해외진출 지원 △출판·인쇄 박람회·전시·공연·인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출판콘텐츠 창작 역량을 높이고 업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센터를 대구출판인쇄문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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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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