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승우 기자] 제7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의 취임식이 22일 오후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경남과기대 교수‧직원‧학생 등을 포함해 진주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파워포인트로 공약을 발표하는 이색 취임사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총장은 ‘치유와 화합으로 다함께 행복한 대학’을 비전으로 ▲취업률 80% 달성 ▲강력한 연합대학 구축 ▲정부 프로그램 유치 등 대학 발전을 위한 3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경남과기대 취업률 80%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정촌면 출신인 김 총장은 부산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남과기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공대학장,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1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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