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경남 김해시는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김해율하(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나들목은 장유‧가락 나들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재중량 4.5 미만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나들목이 설치되면 출퇴근‧주말‧공휴일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패스 나들목은 통도사‧양촌‧옥산‧삼성‧남양평‧동둔내 등 6곳으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설계‧공사 중인 유천‧북현풍‧이천‧범서 등 9곳도 조만간 개통할 예정이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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