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승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학생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자사업(BTL)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지난 28일 오전 기숙사 준공식을 진행했다.
신축 기숙사는 지하 1층에 지상 9층 규모로, 총 사업비 110억원이 들어갔다.
이 기숙사는 스터디룸, 체력단련실, 휴게실, 택배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방마다 별도 욕실과 화장실이 있고, 시스템 냉난방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경남과기대에는 기숙사가 총 4개로 늘었다.
이 신축 기숙사의 수용인원은 400명이며, 기존 기숙사의 수용인원은 550명이다.
이로써 총 950명의 재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수용률은 9%→15%로 높아졌다.
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해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