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은 4월23일까지 ‘봄맞이 지역축제 행사장 농식품 원산지’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들어 지역마다 다채로운 봄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려 방문객 대상의 농산물과 농식품, 먹거리 등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서다.
경남농관원은 축제 기간만 반짝 판매를 하는 특성상 원산지 등을 속이는 부정유통 행위가 만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남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500여 명 등 합동단속반을 꾸려 농식품 판매장‧노점‧음식점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외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판매 ▲원산지 표시 없이 국내산이라고 말하며 위장 판매 ▲원산지 표시 않고 판매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내용이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산지가 의심나면 1588-8112 또는 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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