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김해 봉명중학교에서 올해 첫 ‘배움중심수업 나눔 중심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수업나눔 우수학교이며 행복학교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공개와 수업담론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간 진솔한 수업 대화로 동료애를 쌓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배움중심수업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6개 교과(국어‧수학‧사회‧과학‧(기술‧가정)‧음악) 배움중심수업 나눔 ▲수업 나눔에 대한 성찰 협의회 등으로 진행했다.
과거 학습지도연구 대회와 달리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는 않지만 지난달 말 270여 명의 교원이 수업 참관을 희망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을 위한 수업은 아는 것을 넘어 밖으로 드러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수업나눔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즐겁고 행복한 수업이 많아지기를 손꼽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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