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의창구 관내 약국 4개소에서 저소득가구 아동과 노인에게 종합영양제를 지원하는 영양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제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아동들에게 약국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매월 1회 16통의 영양제(40만원 상당)를 16명에게 이달부터 지원한다.
마금산약국(대표 박병석)‧수야국(대표 이은주)‧샤론온누리약국(대표 한세염)‧우리대학약국(대표 오병옥) 등 4개 약국이 동참한다.
이선희 의창구청 사회복지과장은 “건강에 취약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의 동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산구, 어린이집 중금속 정밀 측정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어린이 활동 공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중금속 오염도를 정밀 측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창원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으로 고가의 중금속 오염 측정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총 8차례에 걸쳐 관내 66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4개 중금속(납‧수은‧카드뮴‧6가크롬)의 함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측정한 결과 어린이집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돼 시정조치하기도 했다.
kka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