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뉴코아아울렛창원점(지점장 최운기)과 함께 저소득층 ‘사랑의 장바구니 전달’ 후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결연을 맺은 의창구 관내 취약계층 5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행정기관과 연계한 저소득층 돌봄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 후원 사업은 의창구 행복지킴이 특수시책으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
뉴코아아울렛창원점은 10명의 직원이 5팀으로 나눠 결연세대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해오고 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어려운 세대에게 만족도가 큰 사회공헌 사업으로, 뜻깊은 후원 사업에 동참하는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저소득층 돌봄사업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위기가정 아동 후원 업무협약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본부장 김근용)와 위기가정 아동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이 정기 후원으로 꿈을 실현하는데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은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이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 발굴 지원 및 정기후원자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큐브텍, ‘즐겨라! 착한 문화나눔 사업’ 후원금 기탁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허종길)는 (주)큐브텍(대표이사 이시형)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즐겨라! 착한 문화나눔 사업’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산회원구에 있는 (주)큐브텍은 인쇄 라벨‧보호필름 전문 가공 제조업체로, 2013년부터 저소득가정을 위해 ‘1사1저소득가정 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대표기업이다.
허종길 마산회원구청장은 “기탁 받은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체육‧문화, 예술행사 관람에 사용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형 큐브텍 대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지역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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