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제2청사 대회의실과 경남지방변호사회관에서 ‘학교자율감사 외부감사관 및 외부전문가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30명과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감사관 60명이 참석했다.
담당부서인 감사관은 자체 개발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연수 후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감사관증을 수여했다.
또 올해 학교자율감사 외부감사관 활동에 필요한 자율점검 항목 및 점검 요령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30명의 변호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자율감사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자율감사 법률자문‧우리학교 변호사 활동‧학생 법률교육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재규 감사관은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가로 변호사, 공인회계사가 감사에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며 “학교자율감사가 새로운 감사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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